15. 봄 아가씨 - 아리하Ariha


인간/16세

분홍빛의 어깨까지 오는 곱슬머리칼에, 연녹빛 눈동자.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

머리칼은 반묶음을 하고 다니지만 일을 할때는 아예 풀거나 아니면 포니테일.

본업은 약초꾼 천직은 집시.

하얀 목폴라티를 입고 그 위에 무릎까지 오는 갈색 원피스를 입는다. 

다른 장식 없이 원석으로 이뤄진 푸른 목걸이는 어머니의 유품.

산을 타다보니 바지는 필수, 신발역시 굽없는 단화로 둘다 검은색.

160cm/48kg


::모티브는 벚나무. 꽃시리즈 3번째.


::입 다물고 얌전히 있는 모습만 보면 굉장히 다소곳하고 사근사근하지만, 실상 까보면 엄청난 왈가닥에 사고뭉치 원숭이. 게다가 화나면 여자애주제에 30대먹은 아저씨마냥 입도 걸걸해짐;;;;; 집시생활을 어릴때부터 해오다보니 애가 이렇게 되긴 했는데 철이 들면서 아 조심해야겠다0w0하고 깨달은 뒤로는 되도록이면 험한말은 입에 안담으려고 한다. 하지만 화나서 흥분했을땐 이하생략 열어선 안되는 헬게이트를 여는거에요() 쪼매난 체구로 마을이며 산이며 온갖 곳을 빨빨빨 뛰어다녀도 지치지 않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 그만큼 먹기도 잘 먹지만 섭취하는 열량에 비해 소비하는 열량이 더 커서 그런지 꽤 마른 체형. 어머니는 작은 시골마을의 약사였지만 몸이 약해 출산 중 사망. 이후 집시인 아버지와 함께 곳곳을 다녔다. 현재는 한 곳에 정착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집시로 여행을 하고 다니고 혼자서 집을 지키며 약초꾼 일을 하고 있다. 고서가 많았던 어머니의 책들을 몽땅 싸들고 다니다시피 하면서 본 덕분에 웬만한 약초는 거의 구분한다. 싹싹하다못해 엄청나게 활기차서 어르신들에게 꽤 많이 예쁨을 받고 있긴 하지만 집시의 피가 흐른단 이유로 천대를 받기도 하다. 본인은 자신이 약초꾼이기도 하지만 집시란 본질을 부정하지도 않고,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음*'ㅅ'* 내가 앤가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게, 라는 쿨한 태도. 그래도 가끔씩 울적해지기도 해서 그땐 산에 들어가서 유품인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면서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대체로 산을 자주타고 흙을 만지는 직종이다보니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자주입는다.

나이가 당장이라도 시집갈 수 있는 과년한 처녀이지만 어쩐지 들어갈곳과 나올곳이 발달되지 않은 어린애 몸매. 가 나름의 콤플렉스.

집시기도 하지만 악기, 춤, 노래에 탁월한 편이라 일단 못하는 건 없음. 가장 좋아하는 건 노래. 아끼고 자주키는 악기는 동양에서 흘러들어온 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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